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양기대 광명시장이 보다 낮은 자세로 오직 시민과 광명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양 시장은 1일 오전 광명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직원 월례회의를 통해 민선6기 향후 시정구상을 밝히는 취임사를 발표했다.
양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처음 시장이 됐을 때 다짐을 잊지 않았기에 초심으로 돌아가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고 광명의 발전만을 생각하겠다”면서 “사람중심 행복도시 광명’을 민선6기 시정목표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맘편한 안전사회, 참 좋은 일·배움·쉼터, 누리는 문화·복지 등 4가지를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 시장은 이어 “공약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시민안전국을 신설, 시민 생활 속에 존재하는 모든 위험요소를 미연에 방지하는 한편, 자연재해에도 적극적을 대비해 전국 최고 안전도시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주민복합시설을 넓히고 시민휴양시설을 조성하는 등 권역별로 복지, 교육, 문화, 휴식,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며 “특히 KTX광명역세권을 국제디자인클러스터로 추진하고, 도심공항터미널 유치도 힘써 유통, 쇼핑, 업무, 문화 등 복합기능을 갖춘 서부수도권 중심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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