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박물관 특별전 ‘한평생 외길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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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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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의 흔적 속으로 떠나는 추억여행

상주박물관에서 관람객들이 과거 축억 속으로 여행을 떠나고 있다. [사진=상주박물관 제공, ]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박물관은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9월 21일까지 수많은 직업들이 넘쳐나는 현실에서도 상주에서 40년이상 한 가지 일에만 꿋꿋이 일해 온 11명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특별전 ‘한평생 외길 인생’이 열리고 있다.

상주시에 소제한 국제라사, 낙동북부동물병원, 남산자전거, 북문농기구, 백재정미소, 상서문세탁소, 상주토기, 신성이용소, 옥산석재, 제일양화점, 태극사진관이 그 주인공들이다.

상주의 자전거 역사와 문화의 산 증인인 남산자전거와 팔십이 다 되도록 손수 구두를 만들어왔던 제일양화점은 이제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이번 특별전을 통해 한평생 자전거와 함께 했던 다양한 도구들과 종일 미싱을 밟아가며 구두를 만들던 흔적 등을 통해 그 시대의 삶을 느껴보고 현재의 삶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면서 추억 속으로 떠나는 여행의 시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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