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알제리 축구대표팀은 1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 진행된 16강전에서 독일이 2 -1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두 팀은 치열한 연장 승부 끝에 연장 후반 14분 독일 대표팀 메수트 외질에게 골을 내주며 2-1로 알제리가 패배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알제리의 골키퍼 라이스 음보리는 경기 내내 독일 공격수들의 강력한 슈팅을 온몸을 던져 막아내는 눈부신 활약을 선보였다.
전반전 토니 크루스의 슈팅과 마리오 괴체의 슈팅까지 막으며 팀의 실점을 차단했고 후반에는 필립 람의 슈팅도 막아내는 등 9번의 슈퍼세이브를 기록하며 알제리의 골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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