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독일 알제리 'MOM' 슈퍼 세이브 9번의 라이스 음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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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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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알제리, 음보리 슈퍼 세이브[사진출처=SBS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알제리 8강 탈락에도 9번의 슈퍼세이브를 보여준 라이스 음보리가 이 경기의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독일과 알제리 축구대표팀은 1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 진행된 16강전에서 독일이 2 -1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두 팀은 치열한 연장 승부 끝에 연장 후반 14분 독일 대표팀 메수트 외질에게 골을 내주며 2-1로 알제리가 패배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알제리의 골키퍼 라이스 음보리는 경기 내내 독일 공격수들의 강력한 슈팅을 온몸을 던져 막아내는 눈부신 활약을 선보였다.

전반전 토니 크루스의 슈팅과 마리오 괴체의 슈팅까지 막으며 팀의 실점을 차단했고 후반에는 필립 람의 슈팅도 막아내는 등 9번의 슈퍼세이브를 기록하며 알제리의 골문을 지켰다.

이런 라이스 음보리의 활약은 팀 패배에도 불구하고 국제축구연맹(FIFA)가 선정하는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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