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대나무자리·쿨매트·아로마용품, 열대야 숙면도우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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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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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마켓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한 여름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숙면도우미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G마켓은 최근 죽부인·대나무자리·쿨매트·아로마용품 등 숙면용품 판매가 전월 같은 기간과 비교해 최고 2배 이상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실제로 지난 6월1일부터 29일까지 죽부인 판매가 전월 동기 대비 177% 급증했다. 대나무자리 판매량도 같은 기간 83%나 늘었다.

쿨매트와 쿨방석도 각각 122%, 45%씩 상승했다. 잠자리를 편하게 해주는 바디필로우 판매도 28% 많아졌다.

아로마 제품도 숙면도우미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 기간 아로마램프·오일 판매가 전월 대비 20%, 아로마 디퓨저가 19% 각각 늘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135%, 157%나 뛰었다.

이은희 G마켓 리빙팀장은 "올해는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숙면용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의 전력을 사용하지 않고도 잠자리를 시원하게 해주는 아이디어 소품들이 여름나기 필수용품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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