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적합업종 지정, 실효성 vs 역차별...정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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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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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 한국 식품산업협회는 오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제2소회의실에서 ‘흔들리는 외식산업,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국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주관하고 새누리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명희 의원실과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여상규 의원실이 공동 주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외식업의 일자리 창출 효과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 등 외식 산업을 포스트 제조업 시대의 대한민국 먹거리 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중기적합업종 지정 등으로 인한 규제 및 역차별 논란과 실효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해결책을 찾을 계획이다.

이날 외식업 관련된 발표는 송남근 농림축산식품부 외식산업진흥과장,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 김진국 컨슈머워치 대표가 각각 ▲ 외식산업 현황 및 진흥방안 ▲ 외식산업의 변화와 발전과제 ▲ 외식산업 상생과 소비자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 패널 토의에서는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이군호 식품음료신문 대표, 정순석 한국외식산업협회 부회장, 이상호 전국경제인연합회 산업정책팀장 등이 토론에 나선다.

식품산업협회 박인구 회장은 “외식업은 고용창출 효과가 뛰어난 대표적인 산업이고, 자국 고유의 식문화를 해외에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국가적으로 산업육성이 필요한 대표적인 분야로 손꼽힌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규제 등 여러 논란 속에서 외식업계 전반이 위축되고 있어, 건강한 외식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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