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릴라 가드닝은 1973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시작되어 영국의 리차드 레이놀즈라는 청년이 남 몰래 집 주변 버려진 땅에 화단과 정원을 가꾸고 개인 Blog에 올리면서 확산되었으며 우리나라에도 소개되어 전국에서 소규모로 활동하고 있으며, 인천환경공단은 지난 해 직원들의 자발적 모임으로 시작하여 활동하면서 시민들과 언론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뼘 정원 게릴라 가드닝 시민공모전은 시민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활동장소는 인천지역으로 어디이든 관계없고 조그마한 공간에 꽃을 심거나 정원을 꾸미고 활동상황을 인천환경공단 홈페이지에 등록을 하게 되면 심사를 거쳐 우수한 활동사례에 대하여는 표창과 함께 100만원 상당의 부상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회를 맞는 금년의 경우에는 활동의 용이성과 꽃을 구입하는 일부비용 지원의 성격으로 선착순 50팀에 한하여 사전 접수를 받아 공단에서 직접 재배하여 키우고 있는 계절꽃 2,000 본을 게릴라 가드닝 활동과 공모참여 조건으로 무상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접수 50팀에게 8월말에 초화를 제공하고 실제 꽃을 심고 활동한 사항에 대하여 9월 15일까지 인천환경공단 홈페이지에 등록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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