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재선 고지에 오른 김성기 가평군수는 1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직원조회에서 앞으로 4년간 군정 운영방향 등을 밝히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군 관계자는 "선거기간동안 군민과 약속했던 작은 소리를 크게 듣고 군민을 섬기는 군민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김 군수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군수는 직원조회 뒤 가평읍사무소 민원실을 찾아 주민과 관계공무원을 격려하며,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을 만들어 가능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노인복지회관을 찾아 노인들과 복지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눈 뒤 급식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김 군수는 "처음 같은 마음으로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행복한 가평, 작지만 잘사는 가평을 이뤄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계층 간의 소통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치역량을 끌어올려 어려움을 이겨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통, 현장, 원칙과 상식, 열정을 기본으로 자연은 간직하고 경제도 살리는 자연특별시 가평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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