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은 1일 프랑스와 나이지리아의 16강전에 앞서 “데샹 감독이 프랑스를 바꿨다”라며 프랑스의 2-0 승리를 예상했다. 이어 “나이지리아가 실책으로 골을 먹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번에도 이영표의 예언은 현실이 됐다.
프랑스는 폴 포그바의 득점과 나이지리아 조셉 요보의 자책골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또한 포그바의 첫 번째 득점은 나이지리아 골키퍼 옌예마의 실책으로 이뤄졌다.
사실 이영표 예언의 적중은 단순한 운에 따른 것이 아니라 철저한 분석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그는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의 특징과 개인 능력은 물론 팀 전술까지 꼼꼼하게 파악해 중계에 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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