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SK그룹 사회공헌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은 사회적기업 행복전통마을이 경북 안동 성곡동 야외민속촌 일원에 설립한 전통 고택 리조트 '구름에'를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구름 위의 행복한 마을'이라는 뜻을 지닌 구름에는 유실 위기에 처해있는 문화재를 되살린 국내 최초의 고택 리조트로, 전통 한옥의 고풍스러운 건축미에 현대적인 편리함을 접목해 격조 있는 숙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름에 운영을 맡은 행복전통마을은 SK가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와 함께 지난 2012년 설립한 사회적기업이다. 행복전통마을은 구름에를 구성하고 있는 고택숙박단지와 문화단지를 기반으로 숙박 서비스와 교육 서비스를 연계, 방문객들에게 숙박과 전통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유항제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전통과 현대의 장점을 모아 첫선을 보이는 고택 리조트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문화산업으로서의 지평을 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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