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부천에서 버스 폭발 사고가 일어나자 네티즌들이 불안감을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버스 폭발한 거? 무서워서 어떡해" "왜 이리 흉흉해. 버스폭발까지" "이젠 버스폭발까지… 사람 없었다는 게 천만다행. 이젠 어떤 일이 일어나도 놀랍지 않을 것 같다. 최악이다 2014년" "내가 사는 동네를 지나고 나도 수없이 타던 번호의 버스. 겨우 10분 거리의 가까운 곳에서 폭발사고가 났다. 완벽하게 평화로운 일상이란 없다는 깨달음이 두려움이 됐다" "와 내가 오늘 지나온 곳에서 버스가 폭발하다니 덜덜덜… 인명피해 없어서 다행이다 이러고 있었는데 문득 든 생각이 고등학교 앞인데, 워터파크 앞인데 아무도 안 타서 아무도 안 다쳐서 다행이네" 등 반응을 보였다.
1일 오후 8시 57분쯤 부천 웅진플레이도시 앞 정류장에 정차돼 있던 시내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화재로 인해 2차례에 걸쳐 폭발이 일어났다.
당시 버스에는 승객이 없었으며, 운전기사 또한 화장실에 가 있던 터라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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