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증권주 코스피 2010선 돌파에 '화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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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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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증권주가 코스피가 2010선을 돌파하는 상승세에 줄줄이 오르고 있다.

2일 오전 10시6분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5.87포인트(2.98%) 오른 1586.08을 기록 중이다. 업종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다.

미래에셋증권이 5.17% 올라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교보증권(4.29%), 대우증권(3.69%), KTB투자증권(3.46%), 우리투자증권(3.32%), NH농협증권(3.19%) 등도 3% 넘게 오르고 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2.48포인트(0.62%) 오른 2011.48을 기록 중이다.

증권주는 증시가 반등할 때 함께 오르는 경우가 많다. 거래대금이 늘어 증권사 위탁매매 실적도 함께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다.

업계에서는 증권사가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을 절감,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 같은 이유로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삼성증권 목표주가를 5만2000원으로 올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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