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낙규 기자 = 가수 박상민, 산이, 배우 한정수, 임대호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연예계 대표 털(毛)남들이 총출동한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털털한 남자들 특집에는 빨래판 복근을 가진 중년의 짐승남 한정수가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에 대한 이야기, 과거 2인조 아이돌 활동, 자신만의 '개그론' 등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쏟아내며 시종일관 진지한 답변으로 의외의 매력을 발산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임대호는 "대체 연기는 언제 하냐?"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녹화에선 엉뚱한 매력을 발산한 한정수뿐 아니라 '연예계 독보적인 털 아이콘' 박상민과 턱수염 때문에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한 임대호, 오직 '라디오스타' 출연만을 위해 털을 길렀다는 산이까지 털 관련 에피소드로 입담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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