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레지오넬라증 예방 수계시설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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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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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오는 9월까지 레지오넬라증 발생 예방을 위해 하남 홈플러스 등 다중이용시설 42개소에 대한 수계시설 검사에 들어간다.

주요 검사대상은 대형건축물, 노인복지시설, 찜질방 등 수계시설의 냉각탑수, 샤워기 냉‧온수, 탕내 냉‧온수, 화장실 냉‧온수 등이다.

또, 레지오넬라균 발생원인과 예방을 위한 교육도 병행하기로 했다.

검사결과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될 경우 소유자와 관리자에게 결과를 알린 후 검사를 다시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서는 환경시설물의 관리가 매우 중요한 만큼 수계시설의 주기적인 청소와 소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레지오넬라균은 막대기 모양을 한 박테리아의 일종으로서 하절기 냉방기 가동시 냉각탑, 에어컨 및 샤워꼭지 등을 통해 분사된 물방울이나 먼지 등으로 균이 호흡기로 들어와 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특히 하절기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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