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기무사령부가 지난 6월 10일부터 G사 등 20여개 소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수사에 착수한 결과 방위력개선 사업 브로커 등 핵심인물 3명에 대해 군사기밀 탐지, 수집, 누설 혐의로 서울중앙지검과 군 검찰단에 각각 송치했다"며 "추가 인원에 대해서도 조만간 송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방위력개선 사업과 관련한 비밀 내용이 브로커 를 통해 관련 업체에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군사기밀을 유출한 불법행위는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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