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서울대 강연에서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를 언급했다.
4일 오전 서울대 글로벌공학센터 강연장에서 진행된 강연에서 시진핑은 "'별에서 온 그대'를 비롯한 한류 드라마는 중국에서도 큰 유행"이라며 별그대를 언급했다.
앞서 3일 창덕궁에서 '소프트 외교'를 펼친 시진핑 부인 펑리위안 여사 역시 별그대를 언급하며 "나도 '별에서 온 그대'를 찾으면 좋겠다"면서 "딸과 함께 시진핑 주석의 젊은 시절 사진을 보며 '별그대' 속 주인공 도민준과 똑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시진핑 주석은 한국어로 "대한민국 사랑합니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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