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서 빗길에 승합차 전복, 5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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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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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5일 오후 5시 49분께 서귀포시 강정동 제주도 농업기술원 서쪽 1㎞ 지점 도로에서 스타렉스 승합차가 도로 경계선, 가로등, 펜스 등을 잇달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신모(55·여·서귀포시)씨가 숨지고, 운전자 이모(59·서귀포시)씨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이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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