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55) 한양대 특임교수는 7일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가 7·30 재·보선 서울 동작을 지역에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전략공천한 것과 관련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날 오전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야당이 (공천)하는 행태를 보니까 못마땅하다”면서 “당초 ‘공모’라는 원칙을 세웠으면 경선을 하든지 해야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당 안팎에서) 부산 해운대·기장갑에 출마하라는 권유도 있었지만, 그것은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7·30 서울 동작을 보궐선거에 무소속 출마 가능성과 관련해선 “그럴 생각은 없다”며 “만일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면, 새정치연합 후보로 나서려고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불출마 의사를 거듭 전했다.
김 교수는 향후 새정치연합 입당 가능성에 대해 “그것은 좀 더 생각을 해봐야겠다”고 속도 조절론을 내세운 뒤 “지금은 학교 강의도 있고, 자연인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7·30 재·보선 불출마 과정에서 김 전 대통령의 조언은 없었느냐’라고 질문을 던지자 “그런 것은 없었다”면서 “아직 병환 중이시고 지금 회복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교수는 지난달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7·30 재·보선 서울 동작을에 새정치연합 후보로 출마하고자 한다”며 “상도동으로 상징되는 이곳은 아버지의 기념도서관이 8월 말에 완공되고 동교동과 힘을 합쳐 84년에 민추협을 결성한 이후 흩어진 양 진영을 묶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고 밝힌 바 있다.
김 교수가 언급한 민추협은 1984년 5월 18일 김영삼 전 대통령과 고 김대중 전 대통령(DJ) 등 야권의 재야 정치인들이 조직한 정치단체로, 1987년 6월 민주항쟁이 불붙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 교수는 이날 오전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야당이 (공천)하는 행태를 보니까 못마땅하다”면서 “당초 ‘공모’라는 원칙을 세웠으면 경선을 하든지 해야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당 안팎에서) 부산 해운대·기장갑에 출마하라는 권유도 있었지만, 그것은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7·30 서울 동작을 보궐선거에 무소속 출마 가능성과 관련해선 “그럴 생각은 없다”며 “만일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면, 새정치연합 후보로 나서려고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불출마 의사를 거듭 전했다.
그러면서 ‘7·30 재·보선 불출마 과정에서 김 전 대통령의 조언은 없었느냐’라고 질문을 던지자 “그런 것은 없었다”면서 “아직 병환 중이시고 지금 회복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교수는 지난달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7·30 재·보선 서울 동작을에 새정치연합 후보로 출마하고자 한다”며 “상도동으로 상징되는 이곳은 아버지의 기념도서관이 8월 말에 완공되고 동교동과 힘을 합쳐 84년에 민추협을 결성한 이후 흩어진 양 진영을 묶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고 밝힌 바 있다.
김 교수가 언급한 민추협은 1984년 5월 18일 김영삼 전 대통령과 고 김대중 전 대통령(DJ) 등 야권의 재야 정치인들이 조직한 정치단체로, 1987년 6월 민주항쟁이 불붙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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