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로드FC 데뷔… "미녀 파이터? 생각해본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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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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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 로드FC 데뷔[사진=고아라 기자]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에 데뷔하는 송가연이 '미녀 파이터'라는 별명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송가연은 7일 오후 1시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로드FC 서두원 GYM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종합 격투기 대회 '로드FC' 공식 데뷔를 알렸다.

이날 송가연은"시합을 치르지 않고 유명세만 누린다는 소문들이 좋지는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실 항간에 '미녀 파이터'라며 외적인 부분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미녀 파이터'라는 부분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그런 말씀을 해주시니 너무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또한 "나도 사람인 만큼 주먹이 날아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있다. 하지만 두려움을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송가연의 로드FC 데뷔전은 내달 17일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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