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이후의 중소기업 정책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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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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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중앙회-중소기업학회, '중소기업 자주협동포럼' 개최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8일 한국중소기업학회와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 19회 '중소기업 자주협동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자주협동포럼은 지난 2012년 5월에 발족해, 중소기업의 새 역할 모색과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세월호 이후의 중소기업 경영'이라는 주제로 중소기업 정책 전문가인 이언오 부산발전연구원장이 발제자로 나섰다.

이 원장은 "세월호 사고는 물질만능주의와 경직된 조직 시스템이 한데 모여 발생한 인재(人災)"라며 "협력과 상생, 유연한 조직문화와 사회적 신뢰 연결망 등 새로운 경영가치 패러다임의 필요성과 이를 활용한 중소기업의 성장 전략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또 배종태 학회장 주재로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와 반원익 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이 논평자로서 △세월호 사고의 교훈을 통한 위기극복 방안과 발전적 경영전략 △신뢰 구축을 통한 대중소 협력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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