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후보자, 아이넷스쿨 5월에 샀다더니 11년간 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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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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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교육부장관 후보자 주식 [사진=JTBC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김명수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거짓 해명을 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앞서 김명수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서'에서 온라인 사교육업체 아이넷스쿨 주식에 대해 "2014년 5월 20일 매수해 6월 13일 매도했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8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제출한 주식거래 내역에 따르면 김명수 후보자는 온라인 사교육업체 아이넷스쿨 주식을 2003년부터 11년간 총 21차례에 걸쳐 사고 팔며 시세차익을 누려온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김명수 후보자가 해당 주식을 "올 5월에 처음 경제지를 보고 샀다"고 설명한 것도 거짓으로 드러났다.

아이넷스쿨에는 김명수 후보자의 매제가 10년간 임원으로 있던 곳으로 내부 정보를 이용해 거래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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