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연수원, 장기 교육훈련과 단기 연수 연계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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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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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시교육연수원은 지방공무원 대상 장기 교육훈련 내용 중 우수한 프로그램을 다른 연수생에게도 개방하는 열린강좌를 오는 1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열린강좌는 서울교육 재정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소수가 참여하는 장기 교육훈련에 단기 연수생을 참여시켜 예산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방공무원 연수는 3~5일이상 전일제로 운영하는 집합형태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열린강좌는 시간제, 비연속 격일제 등 다양한 연수시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 공무원의 의견에 따르면 요즘은 업무처리 내용이 자주 변경되기 때문에 연수를 꼭 가야하는데 연수를 다녀오면 업무가 밀리기 때문에 상사나 동료 눈치가 보인다고 한다. 특히 하위직 공무원 일수록 연수를 마치고 저녁에 사무실에 다시 들어가거나 주말에 업무를 처리하는 연수생이 90%이상이라고 어려움을 토했다.

교육연수원 관계자는 "열린강좌는 시간제 또는 비연속 격일제 등 다양한 시간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공무원들의 업무공백도 최소화하고, 예산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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