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 질환자는 남자(105명)가 여자(38명)보다 2.8배 많았다.
환자 연령은 50대가 36명(25.2%)으로 가장 많고 65세 이상이 31명(21.7%)으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남(21명), 경기(16명), 서울(15명) 순으로 환자수가 많았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폭염이 집중되는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는 장시간 야외활동이나 작업을 자제해야 한다”며 “불가피한 경우 평소보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고령자와 독거노인, 야외근로자, 어린이는 폭염에 더 취약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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