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아르헨티나는 14일(한국시간) 오전 4시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결승전을 펼치고 있다. 두 팀은 이번 대회에서 이색적인 기록을 갖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부터 4강전까지 단 한 차례도 선제골을 내준 적이 없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각각 1골과 2골씩 내주긴 했으나 리드를 허용하진 않았다.
반면, 독일은 리드를 내줬던 적이 있다. 조별리그 가나와의 경기였는데 마리오 괴체가 선제골을 넣긴 했지만 앙드레 아예우와 아사모아 기안에게 연속골을 얻어맞고 경기에서 뒤졌던 기억이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