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클라이너 소파+웰메이드 푸드 즐기는 메가박스 ‘부티크M’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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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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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메가박스]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리클라이너 소파에 앉아 웰메이드 푸드를 즐기며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영화관이 찾아왔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대표 여환주)가 ‘부티크M’을 코엑스점에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총 5개 상영관과 전용 라운지 등으로 구성된 ‘부티크M’은 기존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새로운 감성으로 디자인된 공간이다.

빽빽하게 들어찬 좌석 대신 개인 공간을 보장하는 여유로운 좌석 배치에 더해 편안한 의자와 테이블, 옷걸이 등이 영화관을 방문하는 관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한다. 유럽의 부티크 호텔 같은 분위기의 로비와 라운지는 상영관 입장을 위해 대기하는 시간마저 특별하게 만들 예정. 여성 관객들을 위해 안락한 가구를 배치한 파우더룸도 준비돼 있어 편안함을 더한다.

3개관으로 구성된 스위트(Suite)룸은 스칸디나비안 리클라이너 시트와 가구를 배치해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1개관이 36석 규모로 앞뒤좌우 공간이 충분해 다른 관객들에게 방해 받지 않고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선명한 화질과 색감을 구현하는 4K 프로젝션 시스템이 더욱 생생한 영상을 제공하며, 카네기홀과 오페라하우스 등 세계 최고의 공연장에 설치된 마이어사운드 시스템으로 감독이 의도한 소리를 그대로 살린다.

스위트룸 상영관 이용 관객에게는 무릎담요, 실내용 슬리퍼, 에비앙 생수, 물티슈, 리프레시먼트 캔디로 구성된 웰컴 패키지가 제공되며, 상영관 내에서 음식 주문이 가능한 룸서비스도 운영된다.

총 2개의 상영관으로 구성된 컴포트(Comfort)룸에는 음료나 스낵을 놓을 수 있는 인비트윈 테이블과 양팔걸이 좌석, 가방 및 소지품 수납을 위한 사이드 테이블이 갖춰져 있다. 4K 프로젝션 시스템과 JBL 사운드 시스템 도입 등 고퀄리티의 상영 시스템도 눈여겨볼 것.

부티크M 관객의 특별한 경험을 배가시켜줄 식음료를 제공하기 위해 맛으로 소문난 브랜드들을 엄선, 직접 파트너십을 맺었다.

▲생두를 약하게 볶아 맛의 스펙트럼을 최대로 표현하는 커피 브랜드 ‘앤트러사이트(Anthracite)’, ▲세계각지에서 선별한 최상의 찻잎을 전문적으로 블렌딩한 디자이너 티(Tea) ‘타발론(TAVALON)’, ▲로마의 스타 셰프 가브리엘레 본치에게 전수 받아 완성한 이탈리아 로마식 조각피자 ‘피자리움(PIZZARIUM)’ 뿐만 아니라 ▲맥주 애호가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10여 종의 엄선된 프리미엄 맥주도 즐길 수 있다. 시즌별로 운영되는 팝업스토어에서는 오설록의 제주 유기농 소프트 그린티 아이스크림과 정통 쿠바산 럼으로 만든 칵테일, 하바나 모히토도 맛볼 수 있다.

메가박스 뉴콘텐트팀 서명호 팀장은 “부티크M은 관객들에게 영화관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치열한 고민 끝에 메가박스만의 취향과 철학을 담아 탄생했다”며 “2000년,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기준을 제시했던 코엑스점에서 다시 한번 영화관의 진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위트(Suite)룸은 평일 2만5천원, 주말 3만원이며, 컴포트(Comport)룸은 평일 1만 1000원, 주말 1만 2000원. 일반 상영관에 적용되는 국가유공자와 경로우대, 장애우대 등의 각종 우대혜택도 제공된다.

더 자세한 사항 확인 및 예매는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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