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을 비롯하여 5개 기관이 후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일과 학습을 연계한 직업교육정책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구인구직 정보제공으로 고졸인재 채용을 활성화하고, 교육과정 전시 및 진로상담을 통해 중학생들에게 바른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 박람회는 형식을 배제하고 실제를 추구하기 위해 직업교육정책 등을 안내하기 위한 정책관, 고졸인재 채용 활성화와 기업이해를 위한 채용관, 참가 기업을 홍보하기 위한 기업 홍보관, 특성화고 교육과정 이해 및 관심도 제고를 위한 학교 홍보관과 중학생들의 진로지도를 위한 상담관 등을 내실있게 운영하였으며, 3일간 122개 기업과 중학교 및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16,000여명이 참여하였다.
박람회 기간이 짧고 일부학교가 약속된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여 한순간 복잡한 면도 있었으나 채용관의 경우 사전에 채용정보를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학생들이 관심 있는 기업을 선택하여 채용면접에 응시하도록 하되, 철저한 시간계획을 수립하여 대기시간을 최소한으로 하면서 면접시간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하여 참여기업 면접관과 학생들이 매우 만족해하였다.
이번 채용면접에는 940여명이 응시하여 공업계 383명, 상업계 275명, 수해운계 10명, 가사실업계 14명 등 면접 참여인원의 73%에 해당하는 682명(채용예정인원 포함)이 채용되었다.
인천시교육청 김진한 정보직업교육과장은 “내년부터는 학부모 상담 기회 제공, 중학교의 자유학기제 연계, 중학교 교사에 대한 특성화고 이해 기회 제공 등을 보완하고, 특성화고 참여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좀 더 내실있고 다향한 취업박람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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