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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 속 김기열 가정교사, 원래는 다른 코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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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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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사진=KBS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13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코너 '만수르'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개그맨 김기열이 가정교사로 등장해 폭소를 자아낸 가운데 해당 부분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해 관심이 높다.

'개그콘서트' 관계자는 14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만수르'의 가정교사 부분은 김기열이 원래 개그우먼 오나미 등과 따로 준비하던 코너였다"면서 "송준근이 김기열에게 '만수르'와 합치면 좋겠다고 제안했고 성사됐다"고 말했다. 

'만수르'는 맨체스터시티의 구단주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을 본따 만든 것으로 중동의 석유재벌로 유명하다.

이날 만수르 역을 맡은 송준근은 집 안에서 길을 잃었다는 전화를 받고는 "직진 하다 보면 안방 사거리가 나올 것이다. 그러다 보면 부엌 톨게이트가 나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가정교사로 등장한 김기열이 "많이 벌 땐 연봉 8천만원"이라며 월급을 제시하자 송중근은 "천만원이면 월급 말하는 거냐? 자원봉사를 하러 온 거야?" 라고 풍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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