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시크릿 호텔' 진이한, 마성의 까칠남 변신…부드러운 매력 어디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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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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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시크릿 호텔 진이한[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진이한이 '마이 시크릿 호텔' 출연을 확정지었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개과천선'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캐릭터로 사랑 받았던 진이한이 tvN 새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을 통해 매력적인 '까칠한 완벽남'으로 변신한다.

'마이 시크릿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 남상효(유인나)와 구해영(진이한)의 꼬일대로 꼬인 결혼식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16부작 킬링 로맨스물. 로맨틱 코미디와 미스터리가 한 데 섞인 혼합 장르로 올 여름 달달함과 함께 시원한 스릴감까지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극중 진이한은 훈훈한 비주얼과 엘리트 두뇌를 자랑하지만 성격만은 대놓고 까칠한 완벽남 구해영 역을 맡았다.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차가운 남자지만 외모, 집안, 능력까지 갖춘 그에게 이런 못된 면들은 단점이 아닌 개성과 매력으로 비춰지는 마성의 인물이다.

사람과의 만남과 이별을 쉽게 생각하는 성격 탓에 전 부인 남상효와 결혼 100일을 채우기도 전에 이혼, 7년 후 우연히 자신의 결혼식 지배인을 그녀가 맞게 되고 살인사건에 함께 휘말리게 되면서 좌충우돌 묘한 로맨스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진이한은 "드라마 '기황후'부터 '개과천선'까지 1년을 쉬지 않고 달려왔기에 휴식 시간을 가지고 싶었지만 '마이 시크릿 호텔'의 시놉시스를 읽고 매력적인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어 출연을 결심했다. 열심히 작품에 임할테니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드라마 '기황후' '개과천선'에 연이어 '마이 시크릿 호텔'까지 출연을 확정, 안방극장에 없어서는 안될 '대세남'임을 입증한 진이한은 이번 작품에서 어떤 매력을 과시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tvN 새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은 '고교처세왕' 후속으로 다음달 18일 밤 11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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