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이스라엘군은 15일(현지시간) 팔레스티나 가자지구와 경계에 있는 검문소 부근에서 하마스가 발사한 로켓탄에 의해 이스라엘 남성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8일 시작된 이스라엘군의 군사작전 개시 이후 이스라엘인이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에 대해 하마스는 자신들의 공격임을 인정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망한 남성은 30대이며 군인이 아닌 민간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무장 단체 하마스가 지배하고 있는 가자지구에서 발사된 로켓탄은 15일 하루에 100발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집트가 휴전을 제안했으나 하마스가 거부한데 대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을 확대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그것 이외에는 선택지가 없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군사침공을 위한 지상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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