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33.5%↑ 예상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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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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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키움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종속회사인 라인은 매출 다변화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5만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전년 동기 대비 33.5% 증가한 185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분기 실적은 세월호 여파로 광고 매출이 줄었음에도 양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또 "네이버의 종속회사인 라인은 전년도 동기대비 51.7% 증가한 1778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라인쿠키런, 라인츠무츠무와 같은 모바일 게임이 라인의 전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 연구원은 "고무적인 부분은 일본에 편중됐던 매출이 조금씩 지역 다변화를 보이는 것"이라며 "현재 추세를 감안했을 때 가입자는 3분기 중 5억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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