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방학기간을 이용해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다양한 교육 및 체험활동을 하며 문화소양을 쌓을 수 있다.
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안양역사관에서는 여름방학기간 동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과서와 함께하는 박물관 여행 - 독도’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문화유산답사기’를 진행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주말 여가시간을 이용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이론수업과 연계된 체험활동 및 답사 등 역사공부를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교과서와 함께하는 박물관 여행은 내달 16일까지 2․4주 토요일, 지역문화유산답사기는 9월 20일까지 1․3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교육비는 각각 1인 2만원, 1만원이며 인터넷 또는 전화로 접수가능하다.
자연을 소재로 한 놀이체험을 통해 유아 및 어린이들의 감성발달을 돕는 체험전 ‘모래야 놀자’도 연일 문전성시다.
체험전은 모래를 소재로 한 6개의 테마를 체험하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증대시킬 수 있어 유익하다. 오감을 만족시키는 테마별 체험프로그램이 매우 다채롭다.
전시는 오는 8월 24일까지 안양예술공원 내 김중업박물관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소인 1만5천원, 대인 1만3천원이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방학기간 동안 아이들이 학교 밖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문화소양도 기르고 활력도 되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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