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해경이 휴가철을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공직기강 확립에 나섰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하계 휴가철 도래에 따른 예방감찰활동을 강화해 해수욕장 등 제반 안전관리를 점검하고 공직기강 해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 감찰활동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특별감찰활동 기간은 16일부터 25일로 이 기간 동안 특별감찰반을 편성해 경찰서, 함정, 파출소, 출장소, 해수욕장 등을 대상으로 특별감찰활동을 펼쳐 성실한 근무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근무지 무단이석 및 불건전 오락행위 등 기본근무실태, 자체사고 예방실태, 휴가 관련하여 금품수수 및 향응제공 등 비위행위, 민원업무 부당처리 행위, 에너지 절약 준수 여부 등이다.
이밖에 각종 해양사고 신속 대응을 위한 경비함정과 122구조대 등의 긴급출동 태세와 유람선과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의 안전 관리실태 등도 점검하고, 특히 우리 지역을 찾은 피서객들이 한 점의 불편함도 없도록 섬 지역 피서객 특별수송에 투입되는 여객선 8척의 안전관리실태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송일종 서장은 “이번 특별감찰활동 기간 동안 적발된 비리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문책하고, 대민친절봉사 등 직무수범사례도 적극 발굴해 인사상 우대조치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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