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직구 해외영토 넓어진다…카페24, 지원언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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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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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장활성화 기대되는 스페인어·포르투갈어로 확장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국내 쇼핑몰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대되면서 역직구 시장 영토가 덩달아 확대되고 있다.

17일 심플렉스인터넷은 카페24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의 지원 언어를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까지 확장한다고 밝혔다.

스페인어 사용국가 중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K-스타일' 제품 수요가 급증한 아르헨티나, 멕시코, 칠레를 비롯해 포르투갈어가 모국어인 브라질까지 영향력을 떨치겠다는 복안이다.

유럽의 스페인과 포르투갈 본토 역시 역직구 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카페24 측은 설명했다.

더욱이 이들 국가들 모두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인터넷사용 인구 증가에 따라 크게 늘었다는 것도 카페24의 이번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금까지 카페24는 영어와 중국어(간체, 번체), 일본어 서비스를 연이어 지원하며 역직구 시장의 성장세에 대응해옸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영어, 중국어권 이외 지역에서도 역직구 시장 규모가 성장하는 추세"라며 "앞으로 독일어, 프랑스어 등 지원 언어를 지속적으로 늘려 국내 업체들의 해외 수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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