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승무원 상’을 수상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지난 15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2014 판보로 에어쇼 행사장에서 열린 ‘2014 스카이트랙스 세계 항공 대상’ 시상식에서 세계 최고의 승무원 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스카이트랙스는 전세계 공항 및 항공사의 서비스 품질평가를 조사하는 영국의 항공서비스 전문 조사기관이다. 매년 245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105개의 각기 다른 국적의 여행객에게 실시하는 설문조사를 통해 수상 항공사를 선정한다.
스카이트랙스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전세계 여행객 1800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항 및 항공사 서비스 품질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측은 2012년 ‘세계 최고의 지역항공사 상’, 2013년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상’에 이어 올해 ‘세계 최고의 승무원 상’까지 3회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스카이트랙스 선정 ‘세계 탑 10 항공사’에도 포함됐다.
에미르샤 사타르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회장은 “저명한 수상식에서 세계 최고의 승무원 상을 수상해 영광이다”며 “이번 수상은 수년간 힘 써온 서비스 개선에 대한 보상이며 임직원들에게는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더욱 더 매진하는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