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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탕코른 타바타나키트의 2라운드 스코어 카드. [사진=골프다이제스트 홈페이지]
태국의 14세 소녀가 한 라운드에 ‘12언더파 60타’를 기록했다.
파팡코른 타바타나키트(애칭 ‘패티’)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더 컨트리클럽(파 72·길이 5796야드)에서 열린 ‘캘러웨이 주니어 월드챔피언십’ 13∼14세 여자부 2라운드에서 버디만 12개 잡고 12언더파 60타를 기록했다.
패티는 2라운드 합계 19언더파 125타(65·60)로 2위를 무려 9타차로 따돌리고 최종라운드에 임하게 됐다.
이날 그린적중률은 100%였고 퍼트 수는 24개에 불과했다. 퍼트 거리는 모두 6m 이내였다고 한다.
방콕이 고향인 패티는 골프클럽을 잡은 지 6년째다. 퍼트를 잘하며, 드라이버샷은 260야드가량 날린다.
2012년 주니어 월드챔피언십 11∼12세 여자부에서 우승했다. 그는 주니어대회에만 몇 차례 출전했는데도 여자아마추어 세계랭킹 877위에 올라 있다.
패티는 “미국 대학체육협회(NCAA) 디비전Ⅰ 골프에서 뛰고 그 다음에는 프로로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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