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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복숭아 축제’ 지역단체 중심으로 행사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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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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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이 1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복숭아축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은 17일 “조치원복숭아 축제를 유명가수 초청 등 비생산적인 프로그램을 지양하고 지역단체 중심으로 행사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이 시장은 ▲‘제2회 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 개최 계획 ▲‘시민과의 대화’ 개최 ▲‘세종시 행사 참석기준’ 마련 등에 대해 밝혔다.

 ‘제2회 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는 내달 2~3일 열린다. 이번 축제는 ‘세종의 힘, 100년 전통의 조치원 복숭아’를 주제로 조치원 복숭아의 명성을 드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코자 세종전통시장으로 장소를 옮겨서 개최된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복숭아 생산농가와 축제 참여객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복숭아 판매물량을 지난해 보다 2000박스 많은 1만 3000박스(4.5㎏)를 준비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작목반별 복숭아 직판장 운영 ▲복숭아 품평회 개최 ▲복숭아 수확 체험 및 투어 ▲세종 조치원 복숭아 가요제 등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관람객을 맞을 계획이다.

또 이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 강화와 시정에 대한 시민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16일 조치원읍과 소정면을 시작으로 내달까지 총 6일간 12개 읍면동을 방문해 지역 현안과제에 대해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대화 주제는 읍면동장이 시민과 협의해 지역 현안과제를 선정하면 해당 실과에서 해결방안 등을 설명하고 이어서 참석한 시민과 시장이 현장대화 및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16일 조치원읍과 소정면 주민과 함께한 시민과의 대화에서 이 시장은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 ▲탄약창 이전에 따른 부지 활용방안 등의 주제로 현장대화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외도, 이 시장은 “시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행정 절차적 낭비를 줄여 나가기 위해 ‘세종시 행사 참석기준’을 마련, 시행한다.”라고 설명했다.

시장 참석행사가 줄어드는 대신 지역주민, 소외계층, 정책 이해관계인들과의 간담회를 확대 운영하는 한편, 실질적인 정책 수요층의 의사를 최대한 수렴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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