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옴부즈만 제도는 제 3자 입장인 외부 전문가를 위촉, 해당기관의 주요 사업 및 부패 취약분야 추진과 관련한 청렴성과 투명성을 모니터링하고, 제도 개선을 직접 권고할 수 있도록 하는 통제시스템이다.
IPA는 2010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 3명의 옴부즈만을 위촉해 2년 임기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새로 위촉된 청렴옴부즈만은 2기 위원들의 기간이 종료된데 따른 것으로 삼일회계법인의 김철희 상무와 ㈜혜인이엔씨의 안익장 전무이다. 2기 위원 중 지산파트너즈 김영국대표는 추가 2년을 임기로 유임됐다.
이들은 앞으로 IPA가 시행하는 각종 사업의 프로세스를 상식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감시함으로써 경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데 힘을 보태게 된다.

17일 오전 인천항만공사 제 3기 청렴옴부즈만에 위촉된 김철희(삼일회계법인 상무, 오른쪽에서 2번째) 안익장((주)혜인이엔씨 전무,오른쪽에서 4번째)위원이 김춘선 인천항만공사 사장(중앙)과 함께 기념촬영에 응했다[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
김춘선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날 위촉된 신임 옴부즈만에게 “책임성과 투명성이라는 잣대로 IPA 공공행정 서비스를 평가함으로써 서비스의 질과 청렴도, 고객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