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행주대첩 권율 부대서 고양의 역사와 전사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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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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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고양 600년과 행주대첩 421주년을 맞아 지난 16일 고양시를 작전권역으로 하고 있는 권율 부대(60사단, 사단장 이동재)에 정동일 역사·문화재 전문위원을 강사로 파견해 역사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오전 특강과 오후 문화재 답사로 이뤄져 권율 부대장을 비롯해 지휘부와 간부 부대원 300여명이 참여해 고양시의 역사와 문화재, 행주대첩을 비롯한 지역의 전사(戰史), 유사시 고양시와 권율 부대의 역할 등에 대해 경청했다.

권율 부대는 임진왜란 3대첩의 한곳인 행주대첩의 행주얼을 계승하기 위해 부대 명칭도 비호부대 에서 권율 부대로 바꾸고 100% 고양지역을 작전권역으로 하고 있는 향토사단이다.

특히 인근에 문화재가 많고 행주산성 일대를 관할하는 부대로 유명하다.

정동일 전문위원은 “고양의 역사와 문화유산, 그리고 벽제관 전투 등을 소재로 역사의 교훈을 삼기 위해 강의를 실시했다”며 “연산군 금표비, 6·25 전쟁 등 지역전사와 역사 강의를 듣는 부대원들의 열의가 높아 보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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