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몰락 직종VS유망 직종…변수는 '과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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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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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몰락 직종]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10대 몰락 직종이 미국언론에서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15일(현지시각) 미국 경제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운영하는 온라인 매체 마켓워치는 커리어캐스트(구인구직 정보업체)가 선정한 '10대 몰락 직종'을 인용해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오는 2022년이 되기전에 우체부의 고용하락율이 28%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이메일과 소셜네트워크 등의 발달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그 뒤를 이어 농부(19%), 검침원(19%), 신문기자(13%), 여행사직원(12%)이 뒤를 이었다. 이들보다는 정도가 덜하지만 고용전망이 나쁜 직업으로는 벌목공(9%), 항공기 승무원(7%), 천공기술자(6%), 인쇄공(5%), 세무업무원(4%)이 포함됐다.

반면 수학·통계 관련 부문을 유망 분야로 꼽았으며, 유망 직종으로는 통신·항공기정비·전자 관련 기술자, 웹개발자 등을 선정했다.

커리어캐스트는 고용전망에 대한 주요 변수가 급격히 발달하는 과학기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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