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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2분기 영업이익이 414억6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1%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1조2182억1100만원으로 11.9%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08억700만원으로 20.2% 감소했다. 총 매출액의 39.2%를 차지하는 합성고무 부문의 매출액(4776억원)은 27% 감소했으며, 합성수지 매출액(3천459억원)도 3.8% 줄어들었다.
금호석유화학은 3분기 실적에 대해 "중국 합성고무업계가 낮은 가동률을 유지해 재고가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타이어업계 설비 증설에 따른 수요 증가와 원료 가격 강세 등으로 합성고무 가격도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7월 말 합성수지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8만t 수준인 폴리프로필렌글리콜(PPG) 생산 능력이 총 13만5000t 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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