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학생안전의식지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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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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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정부가 학교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 등을 측정하는 학생 안전의식지수를 개발해 조사에 나선다.

교육부는 10월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시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안전의식지수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학생 안전의식지수는 훈련 기간 학생을 대상으로 측정하는 소방방재청의 국민 안전의식지수를 재설계해 개발한 지수로 학교폭력, 성폭력, 보건식품, 교통안전, 재난안전 등 5개 영역으로 구성해 조사한다.

안전의식 수준을 지식, 태도, 행동의 영역별로 조사를 하게 된다.

지식 영역에서는 학교폭력 발생시 행동 요령, 예방교육 참석 여부 등을 묻고 태도에서는 예방교육이 도움이 되는지, 학교폭력 대책에 대한 신뢰성 등을, 행동에서는 안정성 체감 정도를 조사한다.

교육부는 매년 학생 안전의식지수 조사를 실시해 안전의식 수준을 측정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할 예정으로 선박.항공 분야에 대한 안전 수준을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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