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국 미남스타 천쿤(陳坤)이 두 번째 신간 ‘귀수병록(鬼水瓶錄)’을 출간해 배우뿐 아니라 작가로서의 입지도 굳혀 나가고 있다.
신화통신 20일 보도에 따르면 19일 새 책 ‘귀수병록’을 들고 2014년 홍콩 도서전에 참석한 천쿤은 “이 책을 통해 수많은 독자들과 함께 ‘판타지 세계’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출간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 책 속에 담긴 내용은 내가 생활 속에서 얻은 영감과 단상들로 이뤄졌으며 약간 기괴하고 황당무계한 분위기를 전달한다”며 자신의 책을 소개했다.
2년 전 ‘갑자기 떠난 티벳(突然就走到了西藏)’으로 배우에서 작가로 변신한 천쿤은 “이번에 두 번째 책을 출간한 감회가 남다르다”고 밝히면서 “나중에 기회가 되면 내가 쓴 이야기를 영화화 하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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