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여름방학, 에버랜드에서 이색 체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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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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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야간 도보탐험 오픈

[에버랜드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로스트 밸리, 사파리 월드 등 2개의 사파리를 보유하고 있는 에버랜드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이색 동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25일부터 8월 24일까지 진행되는 '로스트 밸리 야간 도보탐험'은 낮에 수륙양용차로 이동하던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 밸리'를 야간에 직접 걸어서 탐험하며 야생 동물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이색 체험 프로그램이다.

전문 탐험 가이드의 동물 설명과 함께 1시간 가량 진행되는 야간 도보탐험에서는  코끼리, 기린, 코뿔소 등 로스트 밸리에 살고 있는 동물과 스컹크, 사막여우 등 13종 100여 마리의 이색 동물을 가까이에서 관람하며 먹이 주기 체험을 할 수 있고 자연에서 사라져가는 반딧불이도 관찰할 수 있다.

매일 저녁 8시에 시작하는 '로스트 밸리 야간 도보탐험'은 1회당 40명씩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평일 3만원, 주말 3만5000원이다.  체험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한편 이달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주말 아침에는 로스트 밸리와 사파리 월드를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굿모닝 사파리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굿모닝 사파리 투어'는  에버랜드 오픈 전 아침 9시 20분부터 정문에 모여 사파리 버스를 타고 이동해 2개 사파리를 모두 체험하는 일정으로, 브런치 세트도 제공된다.

'굿모닝 사파리 투어'는 하루 100명까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예약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다.

또 이달 25일부터 8월 24일까지 맹수 사파리인 사파리 월드가 '나이트 사파리'로 운영된다. 야행성 동물인 호랑이, 사자, 곰 등 맹수들의 와일드한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나이트 사파리'는 여름철 해가 지는 저녁 7시에 시작해 저녁 9시까지 운영되며 에버랜드 입장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031)32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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