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포츠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5일부터 미국 11개 도시에서 열리는 2014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을 단독으로 중계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새롭게 부임한 사령탑과 이적한 스타플레이어들이 첫 선을 보이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대회가 시작되는 첫 주부터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 AS 로마, AC 밀란 등 빅클럽들의 경기가 예약돼 있다. 특히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사실상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새롭게 부임한 필리포 인자기 감독이 이끄는 AC 밀란이 어떤 성적을 거둘지도 관심사다.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빌 얼굴들 역시 눈길을 끈다. 전차군단 독일의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를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는 더욱 막강한 전력을 자랑할 것으로 관측된다. 토니 크로스는 월드컵에서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독일의 우승을 이끌었다. 첼시로부터 애슐리 콜을 수혈한 AS 로마 역시 관전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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