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2동 작은음악회 2년째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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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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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의정부시 호원2동주민센터(동장 고진택)가 주민들을 위해 2년째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7시30분 호원2동주민센터 야외광장 무대에서는 '호원2동 작은 음악회'가 열려 좌석 100여석은 물론 '입석' 관객까지 600여명으로 가득 메웠다.

지난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주기 위해 음악회를 열게 된 것이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비록 작은 음악회지만 초청가수 공연, 재즈 공연 등 어느 음악회 못지 않게 구색을 갖추고 있다.

이날 음악회 1부에서는 초청가수 오수야, 노래교실 수강생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신효범, 이은미 등 국내 최고 가수들의 공연 세션에 참여한 바 있는 김기철 재즈퀼텟이 감성적인 재즈 선율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재즈피아니스트와 베이시스트, 드러머, 보컬 등 실력파 연주자들이 대거 출연, 귀에 익숙하고 신나는 재즈 음악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작은 음악회가 성황을 이르면서 주민들을 벌써부터 내년 작은 음악회에 기대를 걸고 있다.

고진택 동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호응이 좋아 지속적으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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