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이새 광고로 ‘TVCF’ 명예의전당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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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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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우아한형제들의 배달의민족 광고가 TV 광고 포털 사이트 ‘TVCF’에서 선정하는 명예의전당에 올랐다.

배달의민족 ‘명화편’ 광고는 TVCF에서 선정하는 베스트 CF 100리스트에서 35일 이상 1위를 기록하며 명예의전당에 올랐다. TVCF는 30일 이상 베스트CF 1위를 기록한 광고에 한하여 명예의전당 등록 자격을 준다. 올해 30일 이상 1위를 기록한 광고는 배달의민족이 유일하다.

TVCF의 명예의전당은 국내에서 방영되는 모든 TV광고 중 1% 에게만 주어지는 자격이다. 인기도, 조회수, 평점, 부정평가 검사 등의 항목으로 심의를 거쳐 최종 등록작이 결정된다. 올해 상반기까지의 선정작은 총 2,539편 중 배달의민족 광고 포함 단 3편에 불과했다. 명예의전당 선정을 시작한 2003년도부터 따져보면 11년간 43,956편 중 55편 만이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배달의민족 TV광고는 배우 류승룡을 모델로 밀레의 ‘만종’,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식사’ 등 고전 명화를 패러디하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고대행사는 최근 대한항공의 ‘내가 사랑한 유럽’ 캠페인으로 다수의 광고제에서 수상한 ‘HS 애드’이며 감독은 ‘붕어싸만코’ 광고로 화제를 모았던 ‘소년’ 감독이 맡았다.

우아한형제들 장인성 마케팅 실장은 “지금까지 배달의민족이 만들어왔던 브랜드를 재미있게 보여주고 싶다는 목적이 있었는데 이를 광고대행사에서 잘 만들어 주셨다.”라며 “대행사와의 호흡이 잘 맞아 만드는 과정도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배달의민족은 TV광고 이외에도 위트 있는 카피로 화제를 모았던 옥외광고의 2탄을 시작했다.

‘경희야 넌 먹을때가 제일 이뻐’ 카피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자사의 여직원 및 남직원의 배우자 이름으로 버스 광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류승룡 배우의 요청으로 류승룡 팬들의 이름도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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