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 여수 오동재 한옥호텔과 곡성 기차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4 한국관광의 별 Best 11'에 선정됐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동재는 체험형 숙박부문에서 곡성 기차마을은 창조관광 부문에서 전국의 쟁쟁한 관광명소를 제치고 2014 한국관광의 별 영예를 안았다.
한국관광의 별은 매년 한국 관광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우수 관광자원을 발굴, 확산하기 위해 시상하는 상으로 지난 2월부터 ▲후보자 추천 ▲온라인 투표 ▲전문가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종합심사 등 4단계 선정과정을 거쳐 11개 부문에서 선정했다.
여수 오동재 한옥호텔은 전통 한옥호텔로 온돌과 편백나무 향기를 음미할 수 있고 전 객실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곡성 기차마을은 전라선 직선화로 폐선된 철로에 증기기관차, 레일바이크, 1004 장미공원 등을 조성해 연간 400만명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로 탈바꿈했다.
폐자원을 관광자원으로 승화시켜 창조관광 부문에서 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전남도 이승옥 관광문화국장은 "앞으로 섬, 바다, 갯벌등 해양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을 육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중국인등 해외관광객 유치, 남도음식과 지역특산품 판매장, 대형 쇼핑시설 확충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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