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여야가 세월호 특별법 처리를 두고 아직도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세월호 참사 100일이 다가오고 있지만 국회는 아직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해 특별검사를 신설될 조사위원회 안에 두느냐, 밖에 두느냐를 두고 대립을 벌이고 있다.
특히 가장 이견을 보이는 것은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을 부여하는가 아닌가에 대한 여부다.
새정치민주연합은 특별검사를 내부에 두자는 수정안을 제시했고, 새누리당은 특별검사는 완전히 독립적이어야 한다며 조사위 안에 특검을 두는 것은 법률을 무시하는 발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같은 대립에 24일가지 특별법을 통과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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