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 자매도시인 미국 아칸소주 노쓰리틀락시 청소년들이 시를 전격 방문했다.
매년 시와 홈스테이 교류를 추진중인 노쓰리틀락시 청소년들은 11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시는 내달 2일까지 10박11일간의 일정으로 의왕시 청소년 9명, 미국 청소년 9명이 참가하는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진행하고, 시를 찾은 학생들에 대한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번 홈스테이 교류는 양 국가 청소년들에게 이질적인 문화체험과 국제적인 안목을 넗혀줄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들은 24일 철도박물관과 조류생태과학관 등 시 투어를 시작으로 25일에는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우리 음식만들기 체험을 했다.
또 앞으로 롯데월드, 한옥마을, 경복궁과 인사동, 전쟁기념관, DMZ 안보견학 등의 시설을 견학하고, 난타공연도 관람한다.
아울러 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전통예절을 체험하고,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양국의 청소년들이 홈스테이 교류를 통해 글로벌마인드 함양과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방한기간 중 다소 불편함이 있겠지만 평생 간직할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는 만큼 열흘 남짓한 기간 동안 서로를 많이 알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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