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유대균 씨의 호위무사 역할을 한 박수경 씨는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신도다. 일명 '신엄마' 신명희(64) 씨의 딸로 알려졌다.
박수경 씨는 현재 이혼 소송 중임에도 3달 넘는 유대균 씨의 도피생활을 끝까지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아들 둘의 엄마이기도 하다.
인천지검 광역수사대는 25일 오후 7시경 유대균 씨와 박수경 씨를 경기도 용인의 한 오피스텔에 급습, 검거한 뒤 인천으로 압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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