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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전어 풍년[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여름 전어가 풍년이다.
27일 SBS에 따르면 남해 수온이 일찍 높아지면서 난류성 어종인 전어 어장도 일찍 형성돼 전어가 가을이 아닌 여름에 풍년을 맞았다.
한 어민은 "하루에 20~30kg 사이를 잡는다. 이번 달 6일부터 전어를 잡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전어 어획량 역시 예년 가을철과 맞먹는 수준이다. 유통업체 담당자는 "보통 8월 중순부터 조업 시작되지만 지금은 6월 말부터 본격적인 조업이 이뤄진다. 실질적으로 조업이 되는 8~9월에 비교해 조업량이 98% 올라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전어는 대형 마트에서 한 마리에 600~700원에 팔리지만, 유통업체는 가을에 가격이 두 배 가까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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